악기 리뷰68 크래프터 갓인어스TCE - 국민 통기타가 작아졌다 풍성하고 깊은 저음을 가진 큰 통기타가 인기 있던 시절이 가고, 기동성이 좋은 작은 기타가 득세하고 있는 요즘이다. 첫 기타로 OM바디를 구입하는 비중만 봐도 작은 기타로 대세가 바뀌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악기 리뷰/통기타] - 테일러 GS 미니로 시작된 미니기타의 고급화 - 크래프터 마이노, 콜트 리틀CJ 테일러 GS 미니로 시작된 미니기타의 고급화 - 크래프터 마이노, 콜트 리틀CJ미니 기타, 혹은 주니어 기타는 저렴한 엔트리급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실제로 예전에 국산 브랜드 대부분은 미니 기타를 합판으로 생산했다. 그나마 2010년대 초(아마도 슈퍼스타 K 이후), 통기acousticchaser.tistory.com 기타 제조사들도 빠르게 유행에 편승하고 있다. 미니 기타의 라인업을 .. 악기 리뷰/통기타 2022. 2. 24. 더보기 ›› 테일러 GS 미니 대신 선택한 펜더 PM-TE 바야흐로 작은 기타의 전성시대다. 영원히 기타의 표준일 것만 같았던 드레드넛 바디보다 OM 바디 인기가 돋보이고, 심지어 주니어, 또는 여행용 기타로 등장한 미니 기타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그리고, 이런 미니 기타 인기의 중심에 테일러 GS미니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기 절정의 GS미니에도 단점은 있다. 바로 스펙 대비 너무 비싼 가격이다. 탑솔리드 스펙이지만, 가격은 왠만한 올솔리드 기타를 상회하니 선뜻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또, '같은 가격이면 올솔리드 미니 기타도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든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여기까지 오셨으리라. 올솔리드 미니 기타 그렇게 최후까지 고민한 두 대의 올솔.. 악기 리뷰/통기타 2021. 12. 1. 더보기 ›› 탈리아 카포, 극명히 갈리는 장점과 단점 10만 원짜리 기타 카포에 호기심이 동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지만, 막상 카포에 그 거금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모든 연주에 항상 사용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3천 원짜리 카포만 있어도 연주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 기타를 구입할 때 서비스 물품으로 받기 때문에 카포 구입을 위해 따로 지갑을 여는 일은 드물다. 이런 이유로 고가의 기타 카포는 주로 선물로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글의 주인공인 탈리아 카포도 마찬가지다. 고가의 카포임에도 꽤 인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 들어서인지 더 호기심이 동했고, 다른 카포들보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봤다. 고급스러운 포장 쇼케이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고급스러운 포장이다. 아마 어중간한 원가절감보다는 확실한 고급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 악기 리뷰/기타 관련 용품 2021. 6. 30. 더보기 ›› 좋은 우쿨렐레 코알로하 KCM-00, 그런데 헤드머신은 왜.. 우쿨렐레처럼 스케일이 짧은 악기들은 인토네이션(혹은 피치)이 불안한 경우가 많다. 내가 쓰고 있는 저가 우쿨렐레 역시 하이 프렛에서 인토네이션이 틀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고가의 제품은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까 싶은 의문을 갖고 있던 차에 지인이 구입한 코알로하 우쿨렐레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KCM-00 제품명의 의미 요즘 기타를 볼 때도 제품명에서 스펙이나 컨셉을 유추해보곤 한다. KCM-00에서 'K'는 Koaloha, 또는 Koa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런데 제품 카탈로그에서 코아를 사용하지 않은 우쿨렐레의 제품명에도 K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첫 글자 K는 코알로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 글자 'C'는 Concert를 뜻한다. 즉, 우쿨렐레의 대표적인 .. 악기 리뷰/통기타 2021. 5. 14. 더보기 ›› 45mm 넥(너트 너비)을 가진 클래식 기타 콜트 CEC5 공연이나 녹음을 하다 보면, 곡에 따라서 클래식 기타와 같은 나일론 스트링 사운드를 필요로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클래식 기타를 잡아보면 넓고 두툼한 넥 때문에 원하는 연주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마 일렉기타나 통기타를 메인으로 다루는 연주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상황일 것이다. 이런 연주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클래식 기타도 꾸준히 개량되어 왔다. 50mm가 넘는 너트 폭을 줄여서 47, 48mm 너트를 가진 나일론 스트링 기타가 많아졌고, 급기야 통기타와 거의 같은 45mm 너트를 가진 기타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글에서 소개할 콜트 CEC5도 그중 하나다. 이름에서 보이는 CEC 시리즈의 컨셉 제품명이 무엇을 뜻하는지 파악하면 그 제품의 컨셉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 악기 리뷰/통기타 2021. 5. 9. 더보기 ››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