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올인원 클리너, 기타 원의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사실 기타 원은 이 글에서 소개할 뮤직 노매드 에프 원(MUSIC NOMAD F-ONE)을 구입하는 김에 함께 구입한 것이다. 더 정확히는 레몬오일이나 지판 클리너를 찾다가 발견한 두 제품이다. 기타 지판 통합 솔루션 기타 원이 바디 클리닝, 폴리싱, 왁싱을 아우르는 제품이었다면 에프 원은 지판의 클리닝과 보습, 코팅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F는 당연히 프렛 보드를 뜻한다. 기타 원을 사용해보고 나니 에프 원도 모든 면에서 만족을 줄 것인지, 혹은 올인원 제품의 한계를 느끼게 할지 흥미진진해졌다. 에프 원의 뚜껑은 의약품과 같이 눌러서 여는 안전장치가 되어있다. 세심함에 감탄하면서도 스프레이 타입..
나름대로 기타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때 빼고, 광 내는 일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는다. 바디에 얼룩이나 때가 좀 묻었다고 해서 기타 수명이 급격이 줄어들거나, 소리가 형편없게 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저 심하다 싶을 때 극세사 천으로 좀 닦아 주는 정도다. 하지만, 레슨을 하면서 기타가 여러 사람 손을 타게 됐고, 관리해야 하는 기타 숫자도 늘어났다. 아무래도 혼자 사용하는 기타보다 빨리 더러워졌고, 그냥 극세사 천으로 닦기엔 너무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조금이라도 시간과 노력을 줄여보고자 기타 폴리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뮤직 노매드(MUSIC NOMAD)라는 브랜드는? 처음에는 기타 관련 액세서리로 유명한 던롭이나 카이저의 폴리쉬를 주문할까 하다가 '기타 원'이라는 제품이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