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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17

마틴 레트로 스트링 MTR13 - 토니 라이스가 말하는 기타줄 마틴 레트로 스트링 시리즈 중 하나인 MM12는 이미 리뷰한 적이 있다. 당시 MM12의 빈티지 톤이 마음에 들면서도 저음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더 굵은 기타 줄을 살펴보게 됐다.  [스트링/기타줄] - 마틴 레트로 스트링 MM12 - 진짜 빈티지 기타줄 마틴 레트로 스트링 MM12 - 진짜 빈티지 기타줄통기타줄의 종류에 대해 정리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리뷰 혹은 사용기를 올려보려 한다. 요즘 통기타의 트렌드는 빈티지 사운드인데 내 기타는 그리 빈티지와 가깝진 않다. 그래서 그나마 빈티지한 음색을 내보기..acousticchaser.tistory.com   후보군에 올랐던 제품은 미디엄 게이지인 MM13과 토니 라이스 시그니처 스트링인 MTR13, 로렌스 쥬버 시.. 스트링/통기타줄 2020. 4. 6.
마틴 기타와 테일러 기타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식 통기타 업계의 라이벌 답게 마틴과 테일러는 이번 2020 윈터 남쇼(Winter NAMM SHOW)에서도 재미있는 컨셉의 기타들을 내놓았다. 언제나 혁신과 유행을 선도해온 두 브랜드이기에 이번 신제품도 많은 연주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작년인 2019년에는 두 브랜드 모두 모던과 빈티지의 조화를 추구했다면, 올해는 다소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더욱 호기심을 유발했다.  [악기 리뷰/통기타] - 테일러와 마틴 기타의 다른 듯 닮은 행보 - 빈티지와 모던 사이 테일러와 마틴 기타의 다른 듯 닮은 행보 - 빈티지와 모던 사이기타 연주자들에게 현재 통기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를 꼽으라면 대부분 마틴과 테일러 기타를 언급할 것이다. 그만큼 팬층이 두텁기도 하지만 거의 매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 악기 리뷰/통기타 2020. 2. 7.
ALL NEW라고 부를 만한 마틴 기타의 2020 신제품 SC-13E 마틴과 테일러 기타가 어쿠스틱 기타 시장의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말에 이견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만큼 매년 남쇼(NAMM SHOW)를 통해서 혁신에 가까운 신제품을 내놓고 있고, 대부분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20 윈터 남쇼에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 글에서 소개한 대로 테일러 기타는 커터웨이 사운드 포트가 있는 816ce 빌더스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올해도 혁신적 면모를 보였다. 이에 질세라 마틴 기타 역시 독자적인 바디와 브레이싱을 가진 SC-13E라는 모델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악기 리뷰/통기타] - 테일러 816ce 빌더스 에디션의 사운드포트 컷어웨이에 대하여.. 테일러 816ce 빌더스 에디션의 사운드포트 컷어웨이에 대하여..테일러 기타는 앤디 파워스가 수.. 악기 리뷰/통기타 2020. 1. 27.
마틴기타의 추천 기타줄 - 마틴 어센틱 라이프스팬 2.0 MA540T 스트링 꽤 오랜만에 사용하는 마틴 기타 줄이다. 얼마나 되었는지 돌이켜보니 어쿠스틱 체이서 블로그를 꾸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연달아 사용했던 마틴 레트로(MM12), 어센틱 SP(MA540), 에릭 클랩튼(MEC12) 스트링을 쓴 지 약 5개월이 흘렀다. 이 글에서 다룰 기타 줄이 어센틱 SP 스트링의 코팅 버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진작에 다뤘어야 할 기타 줄이지만 많이 늦은 감이 있다. 다행히 이전에 사용해본 기타 줄의 느낌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서 비교에 큰 무리는 없었다. 마틴 어센틱 어쿠스틱 라이프스팬 2.0 스트링  이 기타 줄의 정식 명칭은 MARTIN AUTHENTIC ACOUSTIC LIFESPAN 2.0 이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제품명이 길 때는 글 제목 짓기가 만만치 않다. 스마트폰에서 보면.. 스트링/통기타줄 2019. 12. 26.
2019년 하반기 키워드는 코아 기타(테일러 K24CE 빌더스 에디션, 마틴 D-12E KOA, 000-12E KOA) 세계의 통기타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두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마틴과 테일러다. 그만큼 양사는 통기타계의 트렌드 세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양사의 신제품을 살펴보면 현재 유행하고 있는 통기타 스타일을 읽을 수 있다.   마틴과 테일러 모두 1년에 두번 정도 신제품을 발표한다. 보통은 연초에 있는 남쇼(NAMM SHOW)에서 중대한 신제품 발표를 하고, 미니 남쇼라 불리는 남쇼 서머(NAMM SUMMER)에서는 그 연장선이거나 내년 발표의 예고편 정도를 내놓는다. 올 초에도 두 브랜드 모두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했고, 여름 이후 새로운 신제품을 내놓았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신제품에서도 두 브랜드의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코아를 사용한 기타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이다. 물론 가격.. 악기 리뷰/통기타 2019. 9. 23.
에릭클랩튼이 선택한 기타줄 - 마틴 MEC12 스트링 코팅 기타줄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여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여름, 특히나 장마철에는 소위 말하는 비코팅현(코팅이 되지 않은 기타줄)으로 한 달을 버티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그래도 덕분에 기타줄에 관한 글을 자주 쓸 수 있으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내가 수명이 짧은 비코팅현을 쓰는 것은 코팅현을 압도하는 톤 때문이다. 게다가 톤의 차이로 인한 연주감의 차이도 제법 커서 늘 손길이 머문다. 지금 소개할 에릭 클랩튼 시그네쳐 스트링도 그런 기타 줄이 아닌가 싶다.  마틴 에릭 클랩튼 시그니처 스트링 MEC12  '에릭클랩튼 초이스'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 기타줄은 마틴의 시그니처 스트링 시리즈 중 하나다. 토니 라이스, 로렌스 쥬버, 토미 엠마뉴엘 시그네쳐 스트링이 리뉴얼된 것에 반해 에릭 클랩튼 시.. 스트링/통기타줄 201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