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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18

기타줄에도 붙은 그 이름 마틴 어센틱 스트링 MA540 2019년, 마틴 기타는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모던 디럭스 라인을 새롭게 출시함과 동시에 SP 시리즈 등 주력 기타줄도 리뉴얼했다. 새로운 기타줄의 이름이 무려 어센틱이다.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마틴의 어센틱 기타를 연주해본 적이 있다면 혹 할만한 이름이다.    나 역시 SP 스트링을 안써본지 수년이 지났지만 '어센틱'이라는 이름에 끌려 다시 한번 구입하게 됐다. 사실 지난달에 교체한 마틴 레트로 스트링의 수명이 다하지 않았음에도 교체할 정도로 호기심이 동했다. 조금 아깝긴 해도 레트로 스트링과의 비교도 흥미로울 거라 생각했다. 과연 어센틱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소리가 나줄까?  [스트링/기타줄] - 마틴 레트로 스트링 MM12 - 진짜 빈티지 기타줄 마틴 레트로 스트링 MM12 - .. 스트링/통기타줄 2019. 7. 6.
마틴 레트로 스트링 MM12 - 진짜 빈티지 기타줄 통기타줄의 종류에 대해 정리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리뷰 혹은 사용기를 올려보려 한다. 요즘 통기타의 트렌드는 빈티지 사운드인데 내 기타는 그리 빈티지와 가깝진 않다. 그래서 그나마 빈티지한 음색을 내보기 위해 선택한 옵션이 기타줄 교체다. 몇몇 제조사에서 빈티지, 혹은 레트로라는 이름을 내세워 출시한 기타줄들이 있는데 일단 그것들부터 다 써보기로 했다. 이번엔 그중 첫 번째로 마틴 기타에서 내놓은 레트로 스트링이다. 마틴이 말하는 레트로는 어떤 소리일까?  통기타에 있어서 마틴의 위상은 절대적이다.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기도 하지만, 프리워(Pre War)라 일컫는 2차 세계대전 이전 시대의 마틴 기타는 계속 회자될 정도로 훌륭한 소리를 가졌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마틴의 마케팅은 프리워 시절의 기타의 재현.. 스트링/통기타줄 2019. 6. 18.
마틴 모던 디럭스 - 빈티지에 신소재를 더하다(D-18, D-28, OM-28, 000-28) 2018년은 마틴 기타의 역사에 남을 큰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D-28을 필두로 하는 스탠다드 시리즈를 모두 리이매진드(Reimagined) 스탠다드로 재편했다. 넥은 현대의 복잡하고 빠른 연주에도 적합하게 더 얇아졌고, 브레이싱은 모두 포워드 시프티드 X브레이싱으로 바꿨다. 포워드 시프티드 브레이싱은 마틴의 빈티지 시리즈에서 사용하던 브레이싱이니 넥은 현대화시키되 음색은 빈티지화 시키겠다는 포석이다. 이 것이 모던과 빈티지의 조화, 그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리이매진드 스탠다드를 발표했을 때 위상이 애매해진 빈티지 라인을 단종시킬 것으로 예상했는데 적중했다. 마틴은 2019년 빈티지 라인을 단종시키고, 모던 디럭스(modern Deluxe)라는 새로운 라인을 발표했다. 이렇게 글로만 접하면.. 악기 리뷰/통기타 2019.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