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0 메이플 지판에도 사용 가능한 프렛보드 클리너 - 뮤직노매드 에프 원 오일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올인원 클리너, 기타 원의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사실 기타 원은 이 글에서 소개할 뮤직 노매드 에프 원(MUSIC NOMAD F-ONE)을 구입하는 김에 함께 구입한 것이다. 더 정확히는 레몬오일이나 지판 클리너를 찾다가 발견한 두 제품이다. 기타 지판 통합 솔루션 기타 원이 바디 클리닝, 폴리싱, 왁싱을 아우르는 제품이었다면 에프 원은 지판의 클리닝과 보습, 코팅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F는 당연히 프렛 보드를 뜻한다. 기타 원을 사용해보고 나니 에프 원도 모든 면에서 만족을 줄 것인지, 혹은 올인원 제품의 한계를 느끼게 할지 흥미진진해졌다. 에프 원의 뚜껑은 의약품과 같이 눌러서 여는 안전장치가 되어있다. 세심함에 감탄하면서도 스프.. 악기 리뷰/기타 관련 용품 2019. 8. 31. 더보기 ›› 통기타 클리너, 폴리쉬, 왁스를 한번에 - 뮤직노매드 기타 원 나름대로 기타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때 빼고, 광 내는 일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는다. 바디에 얼룩이나 때가 좀 묻었다고 해서 기타 수명이 급격이 줄어들거나, 소리가 형편없게 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저 심하다 싶을 때 극세사 천으로 좀 닦아 주는 정도다. 하지만, 레슨을 하면서 기타가 여러 사람 손을 타게 됐고, 관리해야 하는 기타 숫자도 늘어났다. 아무래도 혼자 사용하는 기타보다 빨리 더러워졌고, 그냥 극세사 천으로 닦기엔 너무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조금이라도 시간과 노력을 줄여보고자 기타 폴리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뮤직 노매드(MUSIC NOMAD)라는 브랜드는? 처음에는 기타 관련 액세서리로 유명한 던롭이나 카이저의 폴리쉬를 주문할까 하다가 '기타 원'이라는 제품이.. 악기 리뷰/기타 관련 용품 2019. 8. 30. 더보기 ›› 통기타는 독학이 가능한가요? - 레슨 속 질문들 통기타 배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또는 입문자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다. 통기타는 과연 독학이 가능할까? 실제로 기타 연주가 가능한 사람들끼리 이 주제로 토론을 하면 의외의 팽팽함에 놀라게 된다. 자주 듣는 질문이지만 늘 곤란했던 질문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해서 이런 토론이 일어나면 조용히 들어보곤 한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독학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쪽이나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쪽이나 대부분 경험에 기반하여 이야기한다. 즉, "내가 독학을 했는데 기타를 이 정도 치고 있다."라든지, "독학을 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안 좋은 습관만 늘어서 레슨을 들었더니 훨씬 좋아졌다."와 같은 이야기들이 주장의 근거가 된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 빠져있다. 바로.. 어쿠스틱 에세이 2019. 8. 29. 더보기 ›› 엘릭서 기타줄이 끊어졌다면 낱줄을 구입해보자 - 특히 1번, 3번 줄 엘릭서 기타줄의 최대 장점은 긴 수명에 있다. 비코팅현뿐만 아니라 타사의 코팅현을 훨씬 상회하는 매우 긴 수명이다. 반면 내구성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튜닝의 변화를 자주 줬을 때 다른 기타줄보다 잘 끊어졌던 기억을 근거로 한다. 굳이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더라도 검색창에 '엘릭서 3번 줄', 또는 '1번 줄' 이라고만 검색해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느끼는지 알 수 있다. 엘릭서의 3번줄이 약한 이유 그렇다면 왜 유독 3번 줄이 잘 끊기는 것일까? 그 이유는 3번 줄에 걸리는 장력에 있다. 엘릭서 홈페이지에는 각 줄에 걸리는 장력을 표기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라이트 게이지를 기준으로 3, 4, 5번줄에 가장 큰 장력이 걸린다. 문제는 이 세 줄 중에 3번 줄이 가장 가늘다는 점이다... 스트링/통기타줄 2019. 8. 25. 더보기 ›› 장력이 약한 기타줄 추천에 빠질 수 없는 산타크루즈 로우텐션 스트링 클래식 기타나 일렉 기타에 비해 통기타 줄의 장력은 매우 강하다. 이 점은 특히 입문자나 초보 연주자에게 배움의 큰 걸림돌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한 장력이 부담스러운 건 초보 연주자들 뿐만이 아니다. 속주, 또는 테크니컬 한 연주를 즐기거나 기타의 상판 변형이 걱정되는 사람도 강한 장력이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그 때문에 장력이 약한 기타 줄에 대한 요구는 꾸준하다. 장력의 부담을 줄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더 얇은 기타줄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는데도 연주자들이 선뜻 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소리에 대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이다. 즉, 장력은 부담스럽지만 성량과 저음을 포기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기타줄 제조사들은 이런 연주자들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게이지는 유지하면서 코어(중심선.. 스트링/통기타줄 2019. 8. 24. 더보기 ››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