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비내리는 영동교 통기타 듀엣 연주곡

  평생학습센터에서 실력이 좀 있으신 분들은 오부리, 오부리(오블리가토) 노래를 부르신다. 그래서 펜타토닉 스케일 수업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을 잘 알고 계시고, 꽤 능숙하게 손이 움직이는 분도 있으셨다. 잘하시는데 왜 이 것을 하자고 하셨을까 하고 들여다보니 문제는 리듬감이었다.

 

  주법의 리듬을 타면서 스케일을 활용해야 하는데 리듬감이 거의 없다시피 한 분도 있어서 스케일 연습만이 답은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비교적 간단하다고 느낄 수 있는 3박자 곡을 택해서 멜로디를 얹는 연습부터 하는 것을 제안했다.

 

  연습에 활용할 수 있어야해서 아주 느린 속도로 연주했는데(메트로놈 55), 이렇게까지 느리게 연주하는 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서 군데군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다. 또,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켜놓고 같이 연주해도 소리가 들릴 정도로 레벨을 높여야 해서 음질이 아쉬운 측면도 있다.

 

 

사용한 장비

사용한 기타와 음향 장비

  • 기타 : 테일러 GS 미니 로즈우드
  • 스트링 : 다다리오 EXP16 벌크
  • 영상 : 갤럭시 S9+
  • PC : 아이패드4
  • 오디오 인터페이스 :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2i2 3세대
  • 마이크 : DPA4090
  • DAW : 스튜디오원 3

 

  그동안 쓰던 장비에서 기타와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바뀌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개별 리뷰에서 다루겠지만 GS미니도 스칼렛 2i2 3세대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 영상에서는 아직 이 두 제품의 장점을 잘 살리지는 못했다. 점차 더 나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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