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음악기, 그러니까 크래프터 기타와는 오래전부터 좋은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 한 때 '슈페리어 플러스' 통기타를 주력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통기타 제작공정 영상을 찍기 위해 도움을 받기도 했다. 4~5년의 실사용과 공장 견학으로 느꼈지만 굉장히 균일하면서도 좋은 품질의 기타를 만드는 곳이다. 크래프터 통기타 제작공정 영상 그렇다고 그것이 좋은소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음색이야 호불호가 있겠지만, 다소 두꺼운 상판과 피니쉬 때문에 저음 울림이 아쉽다는 평이 많다. 크래프터 역시 이 점을 알고 있겠지만, 내구성과도 연관이 있어서 쉽게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 갑작스러운 공장 이전 작년 하반기 크래프터 기타는 프로덕션 라인 리뉴얼을 공지했다. 즉, 공장 이전이다. 사측에서도 다소 갑작스러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