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어떨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2020년을 기준으로 정보의 중심이 유튜브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기타와 같이 소리가 중요한 악기 콘텐츠들은 이런 동영상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기타 구매에 참고할만한 유튜브 영상 대부분을 제조사나 악기점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영상은 판매자의 입장에서 홍보의 목적으로 만든 제품 리뷰이기 때문에 종종 객관성에 의문을 품게 된다. 이 글도 그런 의문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50만 원이라고 해도 납득이 될만한 소리다." 한 대형 악기점의 유튜브 채널에서 10만 원 대 합판 통기타를 두고 한 말이다. 저 말을 믿을 수 없는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반대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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