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야마하는 TA(Trans Acoustic) 시스템을 내놓으며 통기타 연주자들을 놀라게 했다. PA 시스템이 아닌 통기타의 바디 안에서 울려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리버브 소리는 방안을 공연장처럼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호불호는 갈렸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기술을 인정할 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혹자는 미래의 통기타 모습이 아닐까 하고 말할 정도였다. 그런 야마하가 2019년에는 빈티지 스타일의 기타를 내놓았다. 레드라벨로 유명한 올드 야마하의 FG, FS 시리즈를 부활 시킨 것이다. 작년과 정반대 콘셉트의 제품이지만 최근 부는 빈티지 바람을 생각하면 지극히 평범한 행보다. 또, 올드 야마하 마니아들의 수요를 계산에 넣았을 것이다. 중국 생산의 3과 일본 생산의 5, 차이점은? 이번 레드라..